건강
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옷이 헐렁해졌다면? 체지방 감소 신호일 수 있습니다.
연구소장J
2025. 5. 22. 22:46
안녕하세요, 연구소장J입니다.
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.
👉 “몸무게는 그대로인데, 바지가 헐렁해졌다?”
👉 “체중계 숫자는 안 줄었는데, 거울 속 몸이 달라졌다?”
이게 착각일까요?
아닙니다. 실제로 몸무게보다 중요한 변화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
오늘은 그 이유를 과학적으로, 그리고 현실적으로 알려드릴게요.
✅ 체중보다 더 중요한 건 ‘체지방률’
체중 = 지방 + 근육 + 뼈 + 수분 + 장 내용물 등 모든 무게의 총합입니다.
반면 체지방률은 몸 전체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죠.
즉, 체중은 그대로인데도:
- 지방이 줄고
- 근육이 늘면
→ 몸은 더 탄탄하고 작아집니다.
📌 이럴 때 자주 나타나는 변화:
- 바지, 셔츠가 헐렁해짐
- 팔뚝, 허벅지 살이 잡히는 두께가 줄어듦
- 복부 둘레는 줄었는데 체중은 그대로
🔍 실제 예시로 살펴보기
항목다이어트 2주차다이어트 6주차
체중 | 65kg → 64.8kg | 64.8kg 유지 |
체지방률 | 31% → 29% | 29% → 26% |
복부둘레 | 84cm → 81cm | 81cm → 78cm |
➡ 체중은 거의 그대로인데, 옷 사이즈는 달라짐
이유?
지방 1kg은 부피가 크고, 근육은 작고 단단하기 때문입니다.
같은 1kg이라도 지방은 말랑하고 부피가 크다는 점, 기억하세요.
⚠️ 체중계 숫자에만 집착하지 마세요
- 생리주기, 수분량, 전날 음식 등으로 체중은 매일 0.5~1kg 흔들림
- 반면 체지방률, 복부 둘레, 허벅지 둘레는 진짜 변화 지표입니다.
✔ 하루 단위 체중보단 주간 단위 평균 확인하기
✔ 몸 사진, 옷 핏, 허리둘레 체크가 더 정확함
🧠 이런 변화는 체지방이 줄고 있다는 신호입니다
- 똑같은 체중인데 핏이 다름
- 운동 후 근육통은 있는데 체중은 안 빠짐
- 아침에 붓기가 줄어든 느낌
- 허벅지, 복부가 눌렀을 때 더 탄탄함
📌 이런 변화들이 쌓이면, 체중도 따라 빠지게 됩니다.
✍️ 마무리 요약
다이어트는 체중이 아닌 체지방과 체형 변화의 싸움입니다.
수치보다 거울, 체중보다 바지 핏이 더 정확할 때도 많죠.
오늘부터 몸무게보단 내 몸의 감각을 더 믿어보세요.
헐렁해진 바지가, 줄어든 허벅지가
당신이 잘하고 있다는 증거일지 모릅니다.